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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독감후유증 기침과 가래완화를 위한 면역력 높이기

by 라이프 리뷰 2025. 2. 24.

 

독감진단과 치료법

작년 환절기에 걸린 독감으로 후유증을 겪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독감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더 무서운 질병인 것 같습니다. 감기는 염증과 알레르기성 질환인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합병증과 후유증을 동반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나 영유아, 노인,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폐렴으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의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독감도 코로나처럼 잠복기가 있어서 평균 이틀에서 최대 4일 걸리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오한, 한기, 피로감, 근육통, 무기력의 증상을 보이다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면 고열이 나기 시작하며 38도가 넘습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 콧물, 가슴 후끈거림, 인후통이 있는데 증상을 요약해 보면 열이 나고 힘없음으로 시작해 근육통, 머리 아픔, 기침을 거쳐 구토, 설사의 증상이 있습니다. 

 

체온계
고열 동반한 독감

 

독감치료는 백신을 맞아서 예방하는 것과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증상발생 이틀 내로 치료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경과가 좋아져서 해열제 없이 24시간을 견딜 수 있으면 전염력이 떨어진 상태이니 격리해 있을 필요가 없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독감 후유증 - 기침과 가래

 

독감 이후 면역력이 저하되어 회복되지 못하면 각종 후유증이 나타나는데 증상으로는 잔기침, 미열, 두통뿐 아니라 온도변화에 민감해지고 가래, 불면증, 복통, 식욕부진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으로 기침과 가래가 오래 지속되는데  마른기침이나 밤에 심하게 나오는 기침이 해당되고 있습니다.
 

독감으로 기관지가 약해지거나 예민해지면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데 독감 바이러스가 기관지나 폐에 감염되면 기관지염과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도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과 기침반사조절 회로가 예민해져 사소한 자극만 일어나도 기침이 날 수 있습니다. 
 

독감 후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는 이유는 염증이 남아있기 때문인데 자연 치유되는 게 대부분이지만 8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원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면 가래가 묽어져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를 잡아주는 진해거담제를 복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기침으로 흉통, 두통, 요실금이 생기고 심하면 늑골골절로 실신까지 일어난다고 하니 증상을 보신 후 병원에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침, 가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폐와 기관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주는데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와 차보다는 꿀차나 배 속에 꿀을 넣어 중탕해 먹는 배숙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체리듬을 되돌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높이는 법과 식재료

 

1. 하루에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에 부담을 주는 찬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말고 천천히 씹어 먹습니다. 
 
3. 체온관리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날이 풀린다고 해도 아침, 저녁으로 겉옷을 준비해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4.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운동 또한 일상생활을 활력 있게 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면역력에 좋은 알리신 성분이 있는 마늘을 먹는 게 좋습니다. 영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4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발생률이 2/3나 낮았다고 밝혀졌습니다.
 
6. 단백질이 풍부한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데 대두에는 비타민 C, B1, 베타카로틴 등 무기질이 풍부해 감기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철,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7.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20%가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 등도 5~10%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알레르기 기능이 있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산화에 좋습니다. 
 
8. 감귤류 과일은 항산화제로서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고 면역체계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세포들의 기능을 촉진시켜 면역을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콜라겐 합성이 안되어 괴혈병과 함께 만성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는 엽록소가 풍부해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의 독소를 제거해 주며 간 기능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