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는 종교에 상관없이 일반인이 절에 머무르면서 스님들의 마음 수양 공부를 조금이나마 엿보는 기회를 가지는 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 맑은 공기와 바람을 마시러 가고 싶다면 각 지역의 유명한 대찰을 찾아가 보실 수도 있습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보면 박나래가 사찰음식을 체험해 보기 위해 정읍의 백양사 템플스테이를 한 적이 있고 전현무도 선무도를 배우기 위해 경주에 위치한 골굴사에 다녀왔습니다.
각 절마다 특색 있는 체험을 내세워 일반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예불 종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템플스테이도 있습니다. TVN 예능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 최우식이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 화암사에 다녀왔었는데 별다른 체험은 없었고 새벽예불에 참가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새벽 4시쯤 일어나 스님이 예불을 드릴 때 뒤에서 따라 해 봤고 108배를 해보면서 염주를 만들어 왔습니다. 새벽예불 참가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만 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침 공양으로 여러 가지 나물을 넣은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고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행복 2배 템플스테이와 추천하는 사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행복 2배 템플스테이 혜택
다가오는 봄인 3월에서 5월까지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여행 가는 달'로 지정하고 풍성한 여행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중 3월 7일부터 31일까지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라고 해서 사철체험 참가비를 대폭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고 당일체험은 15000원, 1박을 하는 경우는 30000원으로 반값할인에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113개의 사찰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곳으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약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추천 템플스테이가 나오는데 지역별로 사찰이 잘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각 사찰정보 보기에 들어가 보면 체험형, 휴식형에 따라 각각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이 가는 주제에 따라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중에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통해 할인을 받으시려면 3월 내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월에 한정되어 있는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도 있는데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할인이 적용되어 60%를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3월 22일 토요일 하루에만 해당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역 출발, 도착에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추천하는 곳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검색해서 나오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공지를 보면 예약링크 바로가기가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마감되었다거나 매진이라고 나오는 사찰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법주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속에 자리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천년의 사찰이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목탑인 국보 제55호의 팔상전이 있습니다. 법주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동미륵대불이 있는데 높이가 33m입니다.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스스로를 위로해 주며 행복하게 살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유명상, 선명상을 하는 체험형부터 마음의 휴식을 선사해 주는 휴식형이 있습니다. 마감된 휴식형 프로그램을 보면 1일 차에는 법주사 문화재를 둘러보고 저녁예불 후 자유시간을 가지다 취침하며 마무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일 차에는 새벽 4시 반의 새벽 예불을 자율에 맡기고 있었으며 세조길 산책 후 마감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법주사 세조길은 저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힘들이지 않고 저수지 한 바퀴를 걷기에 너무 좋은 코스였습니다. 세조길은 2.4km에 달하는 숲길로 세조가 이 지역에서 기도하고 휴식을 취한 데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갑사>
충청남도 공주 계룡산 품 안에 자리 잡고 있고 420년, 백제 구이신왕 때 창건되었습니다. 가장 으뜸가는 사찰이란 뜻으로 갑사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민족의 영산 계룡산에서 1600여 년의 역사를 느끼고 꿈을 찾아가라는 취지로 템플스테이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갑사는 체험형, 휴식형 둘 다 마감되어 있었는데 휴식형의 일정을 대략 말씀 드리겠습니다.
1일 차에는 갑사투어를 하고 저녁공양 후 타종체험이 있습니다. 저녁예불 드리고 난 뒤 자유시간에는 갑사의 기운을 느껴 보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일 차에는 새벽예불, 아침공양, 갑사 및 계룡산 기운 느껴보기, 108 여의보주 만들기 일정이 있는데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갑사주위에 용문폭포, 탐방로가 있기 때문에 등산화를 준비하시고 템플스테이 단체복은 제공되지만 티셔츠는 본인이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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