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렌더는 강력한 분쇄력을 자랑하는 성능 좋은 블렌더입니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가진 초고속 블랜더가 각 가정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가 발전되어 온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초고속 블렌더의 분쇄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블렌더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고속 블렌더의 역사
초고속 블렌더는 20세기 초반의 기계 기술 발전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활발해지면서 발전되어 왔습니다. 미국에서 최초의 블렌더는 1920-30년대 등장했습니다. 1922년에 스티븐 J. 포파우스키가 세계 최초로 상업용 블렌더를 발명하였고 소다음료나 밀크셰이크를 제조하는 용으로 개발했습니다. 1950년대에는 믹서 기능과 분쇄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블렌더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1980년대에 비타믹스(Vitamix)와 같은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처음 출시 되었습니다. 비타믹스는 전문 셰프나 건강식 애호가를 위해 고출력, 고성능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주로 견과류, 생곡물 분쇄, 스무디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2000년대 이후가 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무디, 디톡스, 생식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어 갔습니다. 이 시기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초고속 블렌더를 출시하면서 고속회전, 고출력을 마케팅으로 내세웠습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내구성 있는 칼날과 용기, 다용도 조리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발전되었습니다. 1980년대 고급화된 제품군에서 시작되어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오늘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의 분쇄력
초고속 블렌더의 분쇄력은 일반 블렌더에 비해 훨씬 강력하며 견과류, 얼음, 씨가 있는 과일, 심지어 생곡물이나 딱딱한 뿌리채소까지도 곱게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초고속 블렌더의 분당 회전속도는 20,000-30,000 RPM 이상으로 일반 블렌더보다 2-3배가 높습니다. 고속 회전이 되기 때문에 입자를 미세하게 분쇄할 수 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의 모터 출력은 1,200-2,000W급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가정용 블렌더보다 3배 이상의 강력한 출력 덕분에 딱딱한 재료도 빠르고 균일하게 갈립니다. 모델에 따라서는 진공 블렌더 기능이나 분쇄 전용 모드를 탑재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공 블렌더의 기능이 있으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의 주스가 완성되고 층 분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공기를 빼고 갈기 때문에 재료의 영양소 손질이 적어 건강에 더 좋습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스테인리스의 4-6중 구조의 칼날이 있기 때문에 견과류를 분쇄해 바로 버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냉동 상태의 과일이나 얼음을 분쇄하는데도 문제가 없어서 셔벗이나 스무디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곡물을 분쇄해 가루로 만들 수 있고 당근이나 비트 종류의 뿌리채소도 주스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워낙 회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마찰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모델은 회전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따뜻한 수프를 만드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초고속 블렌더 세척법
초고속블렌더를 세척하려고 할 때 칼날이 분리가 안 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시면 좋습니다. 삶은 계란을 먹고 남은 달걀껍데기를 2-3개 준비합니다. 초고속블렌더의 절반정도 되는 양으로 물을 채우시고 달걀 껍데기, 식초 1/2컵을 넣어 줍니다. 달걀 껍데기가 곱게 갈릴 때까지 기계를 작동시켜 주시고 달걀물을 버리신 후 새로운 물을 채워 초고속블렌더를 한번 더 돌립니다. 초고속블렌더에 따뜻한 물을 칼날이 잠길 정도로 넣고 15분 정도 이물질을 불립니다. 15분이 지나면 주방세제를 한번 펌핑해서 넣고 베이킹소다 2스푼을 넣어 초고속블렌더를 1분에서 3분쯤 작동시킵니다. 이후 세제거품을 여러 번 헹궈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만약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고 싶으시다면 블렌더에 물을 가득 채우고 베이킹소다 1 스푼을 넣고 작동합니다. 가볍게 돌려주고 난 뒤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깨끗한 물에 세척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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