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스마트폰 중독만큼이나 고질병이 불면증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걱정을 달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tv방송으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어쩌면 나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산업사회 이전인 농경사회일 때는 노동력이 중요하던 사회였으니까 몸을 쓰는 일이 많았을 것이고 정신적인 피로보다는 육체적 피곤함 때문에 금방 잠에 곯아떨어졌을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문명의 편리함으로 몸은 덜 고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몇 배나 더 힘들어졌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면 잠이라도 잘 자면 좋을 텐데 그게 안되니까 더 예민하고 괴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수면 클리닉이라는 상호의 병원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잠을 잘 자려고 온갖 아이템들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을 잘 오게 하는 잠옷류의 옷을 종류별로 구매하는 사람이 있고 침실의 인테리어나 조명의 고도에 신경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을 잘 잘 수 있게 해주는 스프레이를 뿌려 일종의 아로마세러피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불면증은 왜 생기는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그 증상에 따른 극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이 생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갑작스러운 환경적, 신체적 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잠을 못 자는 증상이 3주 이상 넘어가 버리면 만성 불면증이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대부분의 야간시간대에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신체적 질병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로 어떤 원인으로 잠을 못 자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잘못된 생활습관
잠을 자는 시간대가 불규칙하다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이어가다 보면 잠자는 시간이 일정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뇌는 특정한 시간대에 이르면 잠이 오는 생체리듬으로 바뀌면서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잠이 안 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있는데 밤에 술을 마시게 되면 잠을 잘 잘 수 없습니다. 깊은 잠에 빠져들어야 하는데 각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얕은 수면 단계에만 머무르게 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는 기도의 수축을 방해하여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일어나면 렘수면의 수면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커피나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데 불면증 환자들은 이것을 알면서도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카페인 성분이 내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10시간이 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음식이나 음료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항암약을 드시는 환자분이 잠을 잘 못 주무시는 것처럼 약물 때문에 불면증에 걸리실 수도 있습니다. 수면제도 장기간 복용하고 나면 수면장애가 발생합니다. 드시는 약이 있다면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면을 방해하는 환경
수면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잠자는 공간의 기온과 습도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의 불빛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밤에 불을 꺼놓고 휴대폰을 보면 거기에서 나오는 푸른빛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3. 우울증
심리적 요인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은 심각한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환경이 변화했다거나 걱정거리가 생겨나는 심리적 요인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불면증, 기면증의 증상
불면증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 이상으로 광범위한 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잠을 잘 주무시다가도 지나치게 일찍 깨일 때, 한번 깨고 나면 다시 잠들기 어려울 때, 잠은 잤는데 개운하지 않고 피로하다고 느껴질 때, 이 모든 증상이 불면증이라고 판명되고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주무시면 자고 싶지 않은 경우에도 졸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불면증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자도 낮동안에 졸리는 것을 말합니다. 불면증 환자의 경우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는 수면부족으로 졸음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기면증과는 다른 증상이며 사람이 쇠약한 모습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면담을 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불면증 치료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고 이완요법, 자극 조절법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이라면 우리의 생활습관부터 바꿔 보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의사도 수면일지를 적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일지에는 잠자리 들기 전 우리가 한 행동, 마신음료에 대해 기록하고 운동을 했는지 적어 놓습니다. 낮잠을 잤는지 체크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을 기록해 일정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저녁에는 온수목욕이나, 독서 같은 규칙적인 생활을 했는지도 적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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