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이틀정도는 일시적으로 속 쓰림과 두통을 경험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전체 에너지양이 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폭식할 위험이 발생합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간과해 버리면 간식을 섭취하게 되어 열량이 높아져 당 수치를 급상승시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머지 시간에 몰아서 먹기도 하는데 이는 단기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4-5시간마다 규칙적으로 먹되 식단과 양을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로부터 어른들이 강조하고 있는 아침식사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아침식사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와 추천하는 아침식사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식사의 의미
예로부터 '아침밥은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밥을 잘 챙겨 먹고 그 힘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잘 살아내는 것은 한국사람들을 지탱해 주는 힘이었습니다.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은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며 정신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식 식단으로 건강하게 식사를 챙겨 먹으면 건강도 당연히 따라옵니다. 건강하면 우리의 뇌 활동도 원활해지고 정신 또한 건강해집니다.
어머니들이 챙겨주시는 아침에는 '오늘 하루도 잘 살았으면 한다'는 마음의 표현이 담겨있고 애정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침식사를 씹고 삼키는 동안 자연스럽게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은 아침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뇌의 활력을 되찾습니다. 내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도 규칙적으로 맞추어지게 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생기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수면시간도 규칙적이게 됩니다.
아침식사를 해야 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의 뇌는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 포도당을 필요로 합니다. 포도당을 공급해 주면 두뇌활동이 원활해져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이 됩니다. 수험생이 있는 집에서 아침식사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고 수험생이 없더라도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포도당은 뇌의 활동을 돕는 거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아침에 공급이 되지 않으면 멍한 상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예민한 상태가 됩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만들어서 산소를 온몸에 운반하고 특히 뇌에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뇌의 활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영양소인데 아침에 부족하게 되면 피곤함과 무기력,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아침식사로 밥, 국, 반찬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과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밥은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드시면 포도당이 공급되고 포만감이 지속됩니다. 국과 반찬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 포도당의 흡수가 천천히 일어나도록 돕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해 줍니다. 장 활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장 속 유익균인 프리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됩니다.
홍콩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에서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아이의 체질량 지수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체질량 지수가 높으면 고혈압, 동맥경화가 생기기 쉽고 심혈관 관련 질병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인슐린의 저항성도 나타나기 시작하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제2형 당뇨병이 되기 쉽습니다.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의 체질량 지수가 높은 이유는 아침 식사 대신 간식으로 에너지를 채우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은 라면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아 과체중과 비만이 증가한 상태였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일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오면 나중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침식사 식단
포도당과 철분, 식이섬유, 단백질이 들어간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한식 스타일로 드시려면 잡곡밥에 쇠고기 미역국, 계란 프라이, 시금치나물로 간편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용으로는 삶은 달걀 1-2개에 방울토마토, 밥과 김자반 정도만 가지고 가셔도 균형 집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양식 스타일로 드시려면 통밀토스트 위에 아보카도 슬라이스와 반숙계란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 그릭요구르트에 바나나 혹은 블루베리를 토핑 하여 드시면 좋은 지방까지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속을 편안하게 하시려면 렌틸콩 죽이나 단호박 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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