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높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일반 토마토보다 작고 열량이 낮아 방울토마토의 영양성분에 대해서는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봄날이 되면 상큼한 맛을 내는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를 먹고 싶어 집니다. 방울토마토는 먹기에 간편해서 스낵 대신 간식으로 먹기에 부담 없습니다. 방울토마토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를 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제철은 여름이라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 되는데 하나당 2kcal 정도로 아주 낮은 편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에 좋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에 좋습니다. 샐러드나 포케를 만들어 먹을 때 방울토마토를 넣을지 일반 토마토를 잘라 사용할지 늘 고민이 됩니다. 일반토마토가 크기 때문에 몸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울토마토가 오히려 영양이 더 높다고 하는데 방울토마토의 영양성분을 알아보고 일반 토마토와의 차이, 간단한 조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영양성분
방울토마토는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건강에 좋습니다. 이 성분들은 망막을 구성하는 물질과 같은 것으로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 성분은 백내장과 망막의 노인성 변성을 억제시켜 줍니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시신경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녹내장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비타민 A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안구건조증, 야맹증, 결막염과 같은 안구질환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꾸준히 드시면 고혈압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칼륨은 나트륨의 영향을 줄여주고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기능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혈압조절에 좋습니다. 이미 혈압이 높은 사람들의 혈압을 안정시켜 주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칼륨의 농도가 높아져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은 고혈압 환자에게 함께 생기는 신장질환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하루에 110g 정도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3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중간크기의 토마토를 하루에 하나 정도 드시면 됩니다.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방울토마토의 대표성분으로 항산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빨갛게 익을수록 항산화의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완숙시켜 드시면 좋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3-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 째 기름에 가열하여 드시면 더 많은 라이코펜 성분을 흡수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노화방지, 심혈관과 눈 건강에 좋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비타민 C와 B는 기미와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며 피부 탄력에도 좋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줍니다.
방울토마토와 일반 토마토의 차이
일반 토마토는 개당 250g 정도 나가고 방울토마토는 개당 17g 정도입니다. 일반토마토가 더 크기 때문에 영양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합니다. 둘 다 품종이 같아 동일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에 수확하고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고난 뒤에 수확하기 때문에 영양학 적으로 차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토마토보다 비타민 A의 함량이 2배 높고 비타민 B, C, 칼륨, 식이섬유도 2배 높다고 합니다. 항산화, 항알레르기, 면역력에 좋은 사포닌 성분도 3-5배 높고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 배 많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데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껍질의 비중이 큰 방울토마토를 섭취하시면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상큼한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기름과 함께 섭취하시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음식은 토마토 달걀볶음인데 기름에 가열하기 때문에 지용성인 라이코펜 성분이 충분히 녹아있습니다. 우선 토마토 2개를 깍둑썰기하시고 계란 2개도 풀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시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접시에 덜어 둡니다. 같은 팬에 토마토를 볶다가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어 주시고 스크램블 에그를 다시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마지막에 후추로 간하시면 완성됩니다.
이번에도 지용성 성분을 가진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는 조리방식입니다. 우선 소금 1큰술을 넣은 물에 스파게티 면을 삶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방울토마토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삶아진 면을 넣고 바질과 파르메산 치즈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파르메산 치즈가 짜기 때문에 굳이 소금 간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판되고 있는 토마토소스가 없어도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 수 있으며 더 건강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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