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골프, 스키에 이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입문하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나이와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전략을 잘 세워야 이기는데 유리한 게임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대회는 매년 4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인기 있는 종목이었습니다. 테니스가 시작된 기원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대회, 초보자용 테니스 입문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테니스의 기원
오늘날 인기 있는 스포츠인 테니스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로 거슬러 올라 가는데 그 당시에는 손으로 공을 치는 놀이가 존재했는데 정확한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 후 12세기 프랑스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손바닥으로 공을 주고받는 게임인 주드폼이 유행하게 됩니다. 이때 테니스라는 명칭은 프랑스어 테네(받아라)라는 구호에서 생기게 됩니다. 이후 테니스는 유럽 귀족 사회로 확산되었고 실내 경기장 형식으로 독특한 구조의 코트와 라켓을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맨손으로 시작했지만 장갑을 거쳐 나무 라켓이라는 장비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고전적인 경기 형식은 프랑스와 영국 왕실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리얼 테니스(Real tennis)라고 불리며 현대 테니스의 직계 조상이 됩니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는 테니스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규칙을 정비하면서 근대 테니스인 로운 테니스(Lawn tennis)를 탄생시킵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테니스는 이 시기로부터 시작되었고 현대적 규칙, 장비, 코트들이 이 시기에 정립되었습니다. 귀족들의 실내경기는 야외스포츠로 변모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합니다. 1877년에는 첫 윔블던 선수권 대회가 공식적으로 열렸고 사각형 코트, 게임 점수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20세기 초에는 국제 테니스 연맹이 창설되고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됩니다. 테니스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등장, 프로 투어 제도 확립 등으로 인기를 끌며 세계화로 뻗어 나가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대회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고 최상위 등급의 테니스 대회는 그랜드 슬램 대회입니다. 그랜드 슬램은 테니스에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부르는 용어입니다. 이 네 대회를 모두 우승하거나 한 해 안에 모두 제패하는 것은 테니스 선수에게 가장 큰 영광입니다. 그랜드 슬램 4대 대회는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을 나타내는데 1년 동안 4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호주 오픈은 1월에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며 현지 날씨가 매우 무더운 한여름에 열려 체력소모가 극심하지만 활기차고 개방적인 분위기입니다. 프랑스 오픈은 5-6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데 테니스 선수들의 체력과 인내력을 시험하며 조용하고 집중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윔블던은 6-7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데 전통을 상징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흰색 복장 착용은 의무이며 엄숙하고 고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US오픈은 8-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데 야간에 빠른 경기 템포로 진행됩니다. 화려하고 상업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정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그밖에 남녀 각각 투어 경기인 ATP & WTA 파이널스 경기가 있는데 한 해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는 시즌 마지막 왕중왕전입니다. 매년 상위 8명의 남녀 테니스 선수들이 각각 참가합니다.
초보자용 테니스 입문법
테니스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훌륭한 전신 운동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장비를 준비하셔야 하는데 라켓은 가볍고 헤드가 큰 것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공은 초보용의 저압공이 좋으며 소프트 볼, 그린 혹은 오렌지 점프 공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운동화는 테니스화 또는 밑창이 평평하고 미끄럼 방지되는 운동화를 고르시면 됩니다. 초보는 기본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므로 휘두르기보다는 타이밍 맞추기에 중점을 두시고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자세는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굽히신 상태에서 양손으로 라켓을 잡아 주시면 됩니다. 테니스의 포핸드는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몸 오른쪽에서 스윙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백핸드는 양손 또는 한 손으로 왼쪽에서 스윙하는 것입니다. 발리는 네트 근처에서 짧게 튀긴 공을 바로 받는 기술이고 서브는 공을 위로 던져 라켓으로 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테니스 초보자는 워밍업으로 라켓 없이 동작을 연습한 후 라켓 위에 공을 올려놓고 볼 바운스를 해서 감각을 익히시는 게 좋습니다. 그 후 벽치기로 포핸드, 백핸드, 스윙을 연습하시고 파트너가 있다면 천천히 랠리로 주고받으시면 됩니다. 그다음 서브 연습으로 공을 위로 던져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라켓으로 가볍게 치는 것까지 연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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